“인기 유튜버 코스 따라”.. 대만 관광객, 제주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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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추진됩니다.
최근 대만과 제주를 오가는 직항노선과 크루즈 확대가 관광객 증가 기대감을 북돋는 가운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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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나서
유명 유튜버 체험 코스 출시 등
개별·특수목적 수요 확대 주력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추진됩니다. 최근 대만과 제주를 오가는 직항노선과 크루즈 확대가 관광객 증가 기대감을 북돋는 가운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6일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4년 하계시즌을 맞아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면서, 제주 여행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올들어 4월까지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 수는 3만 6,663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습니다.
현재 티웨이항공 등 3개 항공사가 제주와 대만 간 직항노선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7차례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제주의 다양한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 로컬 체험 테마 상품을 홍보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대만 현지 여행사와의 세일즈 미팅을 통해 특수목적여행(SIT) 상품개발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더불어 대만에서 널리 이용되는 OTA 플랫폼 ‘클룩(Klook)’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6월 30일까지 ‘클룩’을 통해 제주 데이투어 상품이나 렌터카로 여행하는 자가운전상품을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와 SNS 채널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만간 대만의 유명 유튜버 ‘차이아까’의 제주 여행 동선을 따라가는 새로운 여행상품 출시도 준비 중입니다. ‘차이아까’ 팀은 앞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만 콜라투어 여행사를 비롯해 도내 호텔과 협업해 새로운 제주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2022년에도 ‘차이아까’ 팀의 팸투어를 통해 여행상품을 출시해 대만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의 제2시장으로 부상한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제주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개별 및 특수목적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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