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나가고, 한덕수 유임? 尹대통령 ‘개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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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부처 장·차관을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이달 중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6개 안팎 부처 장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도 개각 대상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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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사의 표명한 한덕수, 차기 총리 후보 찾을 때까지 유임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부처 장·차관을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이달 중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6개 안팎 부처 장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4·10 총선 후 사임 의사를 밝힌 한덕수 국무총리는 당분간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 같은 중폭 개각을 검토하고 있다. 개각 시기는 이르면 6월 말이나 7월 중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개각을 위한 기초적인 스크린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개각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제 개각이 필요하다. 2년간 정부 출범 이후 장관직을 맡은 분들이 있다"며 "조급하게 할 생각은 없다. 후보 대상이 되는 분들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다 검토를 해서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서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체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부터 장관직을 맡아온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도 개각 대상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4·10 총선 후 사임 의사를 밝힌 한덕수 국무총리는 당분간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의 경우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새 총리 후보를 찾을 때까지 한 총리에게 총리직을 맡아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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