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토트넘 레전드 아닙니다" 우승을 원하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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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거의 10년을 뛰었다. 솔직히 믿을 수 없는 여정이다. 내가 함께 뛰었던 많은 선수들, 함께 일했던 감독들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좋은 추억도 선물했다"면서 "나는 여전히 성과를 얻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서 레전드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나는 얻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아직 레전드라 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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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9시즌. 통산 400경기와 프리미어리그 300경기 출전도 넘어섰다. 토트넘에서 넣은 골만 162골. 토트넘 통산 득점 5위다. 2023-2024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찼다. 하지만 '캡틴' 손흥민은 레전드라는 표현에 손사래를 쳤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아직은 토트넘 레전드로 불리는 것을 원치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면서 손흥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거의 10년을 뛰었다. 솔직히 믿을 수 없는 여정이다. 내가 함께 뛰었던 많은 선수들, 함께 일했던 감독들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좋은 추억도 선물했다"면서 "나는 여전히 성과를 얻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서 레전드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나는 얻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아직 레전드라 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말하는 성과는 우승이다. 토트넘에서 9시즌을 보내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한 월드클래스 공격수지만, 우승이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그리고 토트넘과 함께할 미래가 밝다.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해야 한다"면서 "내가 토트넘을 떠날 때가 오면 그 때 레전드라고 불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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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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