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향토기업 금강고속 창사 72주년 노사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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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운수기업이자 홍천 향토 기업인 금강고속이 창사 72주년을 맞아 노사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금강고속은 한국전쟁이 채 끝나기도 전인 1952년 6월 금강운수라는 이름으로 홍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1999년 사명을 금강고속으로 변경, 2021년 동서울~속초간 '프리미엄' 우등버스 운행을 개시하는 등 쾌적한 여객운송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군부대가 많은 강원도 지역 특성상 수많은 군병력을 수송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대표적인 운수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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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운수기업이자 홍천 향토 기업인 금강고속이 창사 72주년을 맞아 노사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금강고속(대표 윤병훈)은 지난 4일 영귀미면 체육공원에서 창사 72주년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 이규설 군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범상 시상, 레크레이션, 명랑운동회 등 노사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강고속의 사회공헌사업과 노사문화는 다른 업체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금강고속은 농촌지역의 교통약자를 위해 홍천, 인제, 양평 등에서 도심-시골을 연결하는 농어촌 버스를 운행 중이다. 또 올해부터 인제와 홍천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승차를 시작했다.
금강고속 노동조합(위원장 이재열) 조합원들은 매년 강원지역 일부 지자체와 봉사단체 등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가장 먼저 주 52시간제 합의를 이끌어내고, 노사 합동 체육대회 등을 진행, 건전한 노사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금강고속은 한국전쟁이 채 끝나기도 전인 1952년 6월 금강운수라는 이름으로 홍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춘천~원주 구간 운행으로 사업을 시작한 금강고속은 지난 1987년 홍천읍 현 위치에 터미널을 준공했다.
금강고속은 홍천을 분기점으로 한 동서울~속초간을 주 노선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 광주, 울산, 포항 등 전국 36개 지역에서 버스를 운행하는 등 일찌기 홍천지역이 도내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1999년 사명을 금강고속으로 변경, 2021년 동서울~속초간 ‘프리미엄’ 우등버스 운행을 개시하는 등 쾌적한 여객운송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군부대가 많은 강원도 지역 특성상 수많은 군병력을 수송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대표적인 운수기업으로 성장했다.
윤병훈 대표는 “최근 서울 상봉터미널이 문을 닫는 등 운수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애써준 직원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하는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열 위원장은 “홍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승현 yoosh@kado.net
▶수상자 명단
△장기근속상= 35년 지영배, 25년 이경도, 20년 신진미·정주철·조남극·최영하·변준업
△무사고상= 22년 김영철·김재수, 21년 박상학·윤태호·이현길, 20년 조남극
△모범상= 김영숙, 이근규, 김영현, 최기혁, 최승찬, 임근상, 박경선, 김치수, 한상욱, 정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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