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원들 한꺼번에 문닫나…서울대 의대 교수들 ‘전체 휴진’ 투표 결과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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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철회를 발표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의대 및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총파업(전체 휴진) 여부를 가르는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정오까지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한 뒤 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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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정오까지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한 뒤 결과를 공개한다.
서울대의 결정은 다른 대학 의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초 4일 하루 동안만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수련병원장에 내렸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힌 만큼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간을 연장했다.
이들이 계획하는 총파업은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 분야를 제외한 전체 과목의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개원의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총파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투표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일부터 진행된 투표는 7일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행정처분 절차 중단 방침에도 불구하고 전공의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달 4일 현재 전국 211개 수련병원에는 총 1만3756명 전공의 중 1021명(7.4%)만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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