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너무 고맙다" 어빙이 르브론에게 전한 감사 인사, 어떤 사연이?

홍성한 2024. 6. 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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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맙다."NBA 파이널 경기를 앞두고 있는 카이리 어빙(댈러스)이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빙은 이 자리에서 "너무 고맙다. 나도 제임스가 그립다. 우리가 정말로 서로에게 위대함을 요구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또한 제임스 덕에 많은 기회를 얻었고, 성숙해질 수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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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너무 고맙다."

NBA 파이널 경기를 앞두고 있는 카이리 어빙(댈러스)이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 사연은 뭘까?

제임스와 JJ 레딕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팟캐스트 채널 ‘Mind the Game’의 새로운 에피소드 영상이 5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임스는 전 팀 동료인 어빙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와 어빙은 과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3번의 파이널 무대를 함께 뛰었다.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 창단 첫 우승을 합작했다. 여기서 어빙은 7차전 우승을 결정짓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어빙이 클리블랜드를 떠나면서 이별을 맞이해야 했다. 제임스는 이 시절을 회상하면서 "더 이상 어빙과 팀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정말 화가 난다"며 "플레이오프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어빙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칭찬 세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제임스는 "어빙은 내가 본 NBA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널 1차전을 앞두고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 나선 어빙. 가장 첫 번째 나온 질문이 이에 대한 질문이었다.

어빙은 이 자리에서 "너무 고맙다. 나도 제임스가 그립다. 우리가 정말로 서로에게 위대함을 요구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또한 제임스 덕에 많은 기회를 얻었고, 성숙해질 수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어빙이 뛰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2024 NBA 파이널 1차전은 오는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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