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프랑스 오픈 기권한 조코비치, 수술로 윔블던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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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AP통신과 프랑스 신문 레퀴프 등은 6일(한국시간) "조코비치가 오른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다만 조코비치가 수술받았을 경우 현지 날짜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집도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 원) 8강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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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7월 27일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맞춰 준비 예상"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AP통신과 프랑스 신문 레퀴프 등은 6일(한국시간) "조코비치가 오른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코비치의 에이전트 측은 그의 수술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았다. 다만 조코비치가 수술받았을 경우 현지 날짜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집도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은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7월 1일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며 "우선은 7월 27일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에 초점을 맞춰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무릎 반월판 파열은 운동선수에게 흔한 부상으로, 상처 부위를 다듬는 수술을 받고 비교적 빠르게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파리 올림픽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앞서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 원) 8강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당시 3, 4회전을 연달아 5세트 접전을 벌였던 조코비치는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판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코비치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도 무산됐다. 아울러 세계 1위 수성도 어려워졌다. 현재 대회 4강에 오른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의 최종 성적에 따라 1위와 2위가 바뀔 수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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