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재조명…일본차 5년 만에 두자릿수 점유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일본차가 5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 중 일본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다.
올해 1∼5월 일본차 등록 대수(1만260대)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0% 증가했다.
미국산 수입차는 올해 1∼5월 누적 등록 대수 1만7112대로, 점유율 17.1%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일본차가 5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차 판매는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일본산 불매 운동(노재팬) 운동 이후 급감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고, 친환경 흐름 및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 상태(캐즘)와 맞물려 일본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차가 재조명받으며 판매 반등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미국산 수입차는 올해 1∼5월 누적 등록 대수 1만7112대로, 점유율 17.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점유율(8.3%)과 비교해 8.8%포인트 증가했다. 미국차 점유율이 늘어난 데는 테슬라 차량 수입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달 브랜드별 수입차 등록 대수에서 4165대로, BMW(6240대)와 벤츠(5947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5월 독일과 스웨덴, 영국 등 유럽에서 온 수입차 등록 대수는 7만2980대, 비중은 72.7%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만8210대) 점유율 83.4%와 비교해 10.7%포인트 쪼그라들었다. 올해 1∼5월 전체 수입차 등록 대수는 10만352대로, 전년 동기(10만5773대)보다 5000대 이상 줄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