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200억 원을 안 줬는데! PSG,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런데 음바페와 '진실공방' 이라니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365'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망은 음바페에게 두 달 치 급여와 계약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다"라며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망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구단과 선수의 관계는 완전히 깨졌다. 몇 달간 진실공방이 지속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을 떠났다. 수년간 이어진 이적사가가 끝났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망과 해결해야 할 큰 산이 남았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망은 보너스 포함 수수료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음바페에게 주지 않았다. 해당 추가 금액은 지난해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망이 재계약을 맺었을 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의 해당 발언은 나세르 엘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망 회장 저격이었다. 음바페는 "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겠다고 회장에게 말했다"라며 "파리 생제르망은 제게 폭력적인 말을 했다. 경기를 뛰지 못하게 할 것이라 확신했다.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이 없었다면 경기장에 발을 들여놓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선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기도 했다. 음바페는 "올해 내 야망은 달라졌다"라며 "제 기준에는 못 미쳤지만, 그냥 경기를 뛰었다. 우승을 차지하는 게 분명 내 자부심이었다. 다음 시즌에는 지난 시즌처럼 안주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음바페의 폭로에 파리 생제르망도 분통을 터트렸다. '풋볼365'는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엘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경기 출전 지시 사실을 부인했다"라며 "엘 켈라이피는 사소한 결정도 지시한 바 없다. 마치 음바페가 말한 게 모두 사실인 것처럼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프랑스 유력지에서 최초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파리 생제르망은 음바페에 4월분 급여와 2월분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다. 규모는 8000만 유로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때문에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망은 여전히 껄끄러운 관계다. '스포츠바이블'은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 퇴단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상을 남겼다"라며 "그는 끝까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망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현재 음바페는 유로 2024 대회 준비를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6일 룩셈부르크와 친선 경기에서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프랑스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2024~2025시즌부터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퀴프'는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월요일에 나올 것이다. 프랑스는 6월 중순에 유로 대회를 시작한다. 음바페가 방해받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음바페의 숙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었다. 세계 최다인 15회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 최정상 공격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1순위로 점쳐지고 있다.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21),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등 초호화 선수진을 앞세워 유럽 제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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