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전기차 밸류 체인 구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6.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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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Honda)는 지난 해부터 지속적인 '전기차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섰다.

특히 과거에는 '외부 기업'에 의존도가 높은 전기차 개발 및 생산 전략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미국 오하이오의 'EV 허브'를 시작해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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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생산 내재화 및 밸류 체인 구축
미래 시장에서의 생산성 및 수익율 개선 목표
혼다가 브랜드의 전기차 밸류 체인 재구축에 나선다
[서울경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Honda)는 지난 해부터 지속적인 ‘전기차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섰다.

특히 과거에는 ‘외부 기업’에 의존도가 높은 전기차 개발 및 생산 전략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미국 오하이오의 ‘EV 허브’를 시작해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혼다는 파트너들과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 주 앨리스턴(Alliston)에 새로운 EV 허브를 구축, 전기차 조립은 물론 배터리 생산, 기술 연구 등 다양한 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앨리스턴의 새로운 EV 허브는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연간 24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며, 배터리 공장 역시 36GWh에 이른다.

혼다의 전기차, 혼다 e:Ny 1
또한 원자재 조달부터 EV의 완성까지 모든 업무를 통합된 프로세스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 및 청정 에너지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한 충분한 생산 능력은 물론 기술 연구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1,000명 이상의 새로운 인력 채용도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캐나다의 새로운 EV 허브에 대해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노력 중 하나이며 향후 북미 시장에서 증가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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