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모금 1위' 진천군, 고향사랑기부금 5개 사업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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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충북 1위를 기록한 충북 진천군은 3억8000여만원을 5개 사업에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3억8664만원을 모금,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최고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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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충북 1위를 기록한 충북 진천군은 3억8000여만원을 5개 사업에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이 선정한 사업은 ▲취약계층과 함께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생거진천 케어팜 커뮤니티 가든' 운영 ▲애향심·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보재 이상설 무궁화길 조성 사업 ▲청소년 소통공간 '꿈 더하기' 시설 이용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간식 제공 ▲건전한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중독예방 캠페인' ▲이웃돕기·주민 축제 등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이 사업에 군은 총 1억1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3억8664만원을 모금,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최고액을 달성했다.
2023년 목표액 1억8800만원의 205%를 초과 달성한 것이고, 기부 건수는 1598건이었다.
5월 말 현재 군이 확보한 누계 모금액은 4억9000여만원이다. 군이 설정한 5년간 모금 목표액은 20억원이다.
군은 모금 참여자에게 답례품으로 생거진천쌀, 한돈, 한우 등 지역 농특산물 30여 종을 보내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지역 농가가 획득한 매출액은 1억2000여만원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의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해 줄 방안으로 고안한 것인데,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신경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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