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토르, 올림픽 나서는 남수단 예비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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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Stars' 남수단이 2024 올림픽을 준비한다.
『RealGM.com』에 따르면,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남수단이 NBA 선수를 예비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남수단은 볼 볼(피닉스), JT 토르(샬럿), 칼릭 존스(저장)을 포함시켰다.
지난 월드컵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그는 남수단의 첫 월드컵 진출에 이어 첫 올림픽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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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Stars’ 남수단이 2024 올림픽을 준비한다.
『RealGM.com』에 따르면,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남수단이 NBA 선수를 예비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남수단은 볼 볼(피닉스), JT 토르(샬럿), 칼릭 존스(저장)을 포함시켰다. 이들 외에도 지난 시즌 NBA에서 뛴 웬옌 게브리얼이 포함될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이들 모두 합류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변수가 많기 때문. 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피닉스 선즈와 계약이 만료됐다. 새로운 계약을 노려야 하기에 올림픽 참가를 얼마나 선호할지 의문이다. 부상 위험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올림픽 출전을 주저할 수도 있다. 유망주인 토르는 다음 시즌 연봉이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어 자리는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올림픽 출전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볼은 이번 시즌 피닉스에서 4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0.9분을 소화하며 5.2점(.616 .423 .789) 3.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올랜도 매직에서 70경기에서 평균 21.5분을 뛰며 9.1점을 올린 것에 비해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전력이 갖춰진 피닉스에서 출전시간을 많이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토르는 아직 20대 초반의 유망주다. 지난 2021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서 호명됐음에도 아직 생존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샬럿에서 63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12.4분을 뛰며 3.2점(.437 .346 .550)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60경기 이상을 출전하며 샬럿의 안쪽 전력에 나름대로 보탬이 됐다.
존스는 지난 시즌을 주로 G-리그에서 뛰었다. 시카고 불스에 몸담기도 했던 그는 이번 시즌을 중국에서 보냈다. 지난 월드컵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그는 남수단의 첫 월드컵 진출에 이어 첫 올림픽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여름에도 당연히 파리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 남수단의 주포로 활약할 전망이다.
게브리얼과 마리알 샤요크(샨동)도 가세한다면 정예 구성으로 나설 수 있다. 게브리얼은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뛰었으며, 샤요크는 보스턴 셀틱스 산하구단인 메인 셀틱스에 몸담았다. 이들마저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면 남수단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남수단은 NBA 선수 출신인 로열 아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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