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조류인플루엔자 H5N2 인체감염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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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H5N2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WHO는 "멕시코에서 한 남성이 H5N2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면서 "'치명적인 인체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H5N2 바이러스 감염 확인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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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H5N2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WHO는 "멕시코에서 한 남성이 H5N2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면서 "'치명적인 인체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H5N2 바이러스 감염 확인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WHO는 "현재 이 바이러스가 일반 대중에 미치는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H5N2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올해 3월과 5월 축산업계 종사자 등에게서 감염이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와는 다른 것입니다.
앞서 WHO는 H5N1이 포유류 집단에서 확산할 경우 인간 대 인간 전염이 이뤄질 정도로 바이러스가 진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H5N2 바이러스도 상위 분류상 H5N1이 속한 조류인플루엔자 A형에 속합니다.
다만 WHO는 지금까지 연구 사례를 보면 조류인플루엔자 A형에 사람이 감염됐더라도 이후 사람 간 감염이 지속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인간 감염 확산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539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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