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4인승 자전거, 운행구간 제한하고 대수도 절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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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와 반포, 뚝섬한강공원에서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4인승 자전거'의 운영 대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뚝섬한강공원에서는 4인승 자전거 대여가 중단된다.
여의도한강공원은 국회 주차장에서 63빌딩 앞까지, 반포한강공원은 잠수교에서 서울웨이브 자전거도로, 수변산책로 구간에서 4인승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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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와 반포, 뚝섬한강공원에서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4인승 자전거'의 운영 대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뚝섬한강공원에서는 4인승 자전거 대여가 중단된다. 4인승 자전거가 운행할 수 있는 구간도 자전거도로 폭이 넓은 구간으로 제한된다.
서울시는 4인승 자전거 90대를 여의도와 반포, 뚝섬한강공원에서 석 달 간 시범운영한 결과, 모두 1만616건이 대여되는 등 가족과 커플단위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일반 자전거와 4인승 자전거 간 추월시 안전문제, 정차와 급회전, 정원외 탑승 문제, 자전거도로 외 운행 등의 민원이 발생하고 실제 안전사고도 일부 일어나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4인승 자전거 종합 안전대책'을 가동하고, 먼저 공원 내 경사로가 있는 뚝섬한강공원에서는 4인승 자전거 대여를 중지하기로 했다.
또 여의도한강공원에 운영 중인 4인승 자전거 수를 기존 60대에서 30대로 축소해 혼잡도를 완화할 예정이다.
운행구간도 자전거도로 폭이 5.2m~6m로 넓은 구간에서도 4인승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여의도한강공원은 국회 주차장에서 63빌딩 앞까지, 반포한강공원은 잠수교에서 서울웨이브 자전거도로, 수변산책로 구간에서 4인승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다.
아울러 4인승 자전거 대여 대상자를 기존 12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한정해 청소년들의 위험주행, 정원 외 탑승을 막고, 별도의 안전수칙을 마련해 이용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4인승 자전거 시범운영을 하고, 4인승 자전거 이용자, 일반 자전거 이용자, 한강 이용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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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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