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충일 기념 남산서 '6·6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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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현충일인 6일 국가유공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남산에서 '6·6 걷기대회'를 열었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전액인 6천600만원(참가자 1천500명, 일반 기부 참여자 700명)이 한국해비타트로 보내져 국가유공자 주거 지원사업 기금으로 쓰인다.
한편, 서울시는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는 등 각종 수당을 올렸고, 대상도 1만7천10명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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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현충일인 6일 국가유공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남산에서 '6·6 걷기대회'를 열었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전액인 6천600만원(참가자 1천500명, 일반 기부 참여자 700명)이 한국해비타트로 보내져 국가유공자 주거 지원사업 기금으로 쓰인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수 션을 비롯해 1천5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는 등 각종 수당을 올렸고, 대상도 1만7천10명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청년 부상 제대군인이 공공 일자리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역 군인이 다쳤을 때 국방부가 직접 국가유공자 신청을 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방식을 국가보훈부와 국방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가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 국가유공자라는 것을 잊지 않고, 보훈이 없으면 국방도 없다는 기조로 보훈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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