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4인승 자전거’, 운행구간 지정하고 대수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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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공원에서 시범운영 중인 '4인승 자전거'의 안전 민원이 잇따르자, 운행 구간을 지정하고 운영 대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인승 자전거' 종합 안전대책을 가동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공원 내 경사로가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뚝섬한강공원에서는 4인승 자전거 대여를 중지합니다.
서울시는 "4인승 자전거 안전 수칙도 마련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입간판·현수막 등 안전시설도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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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공원에서 시범운영 중인 ‘4인승 자전거’의 안전 민원이 잇따르자, 운행 구간을 지정하고 운영 대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인승 자전거’ 종합 안전대책을 가동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4인승 자전거 90대가 여의도, 반포, 뚝섬에서 운영되며 모두 1만 616건이 대여됐지만, 이와 관련한 안전 민원도 잇따랐습니다.
주로 4인승 자전거 간 추월 시 안전 문제, 정차와 급회전, 정원 외 탑승 문제, 자전거 도로 외 운행 등이었습니다.
시는 우선 여의도와 반포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폭이 5.2m 이상인 평지 구간을 4인승 자전거 운행구간으로 지정하고, 이 외 구간에서는 4인승 자전거는 운행할 수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공원 내 경사로가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뚝섬한강공원에서는 4인승 자전거 대여를 중지합니다.
아울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운영하는 4인승 자전거 수를 기존 60대에서 30대로 줄여 공원 혼잡도를 완화합니다.
또, 4인승 자전거 대여 대상자를 기존 12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한정합니다.
서울시는 “4인승 자전거 안전 수칙도 마련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입간판·현수막 등 안전시설도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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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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