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에 하늘길 북새통··· 전년 대비 이용객 6만 명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에 나서는 여객들로 하늘길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징검다리 연휴였던 지난해 현충일보다 6만명 이상의 승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인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총 36만7319명의 승객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24만6828명)과 2터미널(12만491명)을 통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0만7359명 대비 19.5% 증가
항공사, 지난해 대비 항공편 24.5% 늘려
국내 관광지도 바글바글··· 제주 17만 명 방문 예상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에 나서는 여객들로 하늘길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징검다리 연휴였던 지난해 현충일보다 6만명 이상의 승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인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총 36만7319명의 승객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24만6828명)과 2터미널(12만491명)을 통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였던 6월 2일~6일 30만7359명 대비 5만9960명(19.5%) 늘어난 수준이다.
가장 많은 여객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징검다리 연휴 첫 날인 6일 현충일 당일로, 10만136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징검다리 연휴 첫날이었던 6월 3일 토요일에는 8만5636명이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사들도 여객 수요에 맞춰 지난해 대비 항공 운항 편수를 대폭 늘렸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기간 항공사들은 총 2883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운항 편수인 2314편 대비 24.5%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국제 여객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16만9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연휴 기간 제주 도착 항공편은 총 906편이다. 목포와 우수영, 완도, 여수 등을 잇는 선박편은 38편(3만4928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날짜별로 6일 4만7000명, 7일 4만1000명, 8일 4만4000명, 9일 3만7000명 등 하루 평균 4만225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소 25명 살해 '연쇄살인마' 농장 파보니…'사람 뼈 1만개 나왔다'
- 해변 모래 속 ‘기괴한 물고기’ 발견…한국도 서식지라는데?
- [영상]'中드론, 해발 6000m 에베레스트서 15kg 짐 싣고 거뜬히 날았다'
- '싸이 온대' 수만명 몰리는데…주막서 술 먹고 춤춘 '치안 책임자'
- '이 식단' 매일 먹었더니 사망 위험 23% '뚝'…얼마나 몸에 좋길래
- 세상과 단절된 채 행복했었는데…'초고속 인터넷' 맛 본 원주민들에게 생긴 일
- '후지산 '인증샷' 포기 못 해'…편의점 앞에 가림막 쳤더니 벌어진 일
- '우리 절교해' 말에 격분…친구 목 졸라 살해한 여고생 법정서 꺼낸 말
- 한국서 뜨는 '알·테·쉬' 미국선 적자 난 이유?…'이젠 슬로우 패션이 대세'
- '30대에 출소하면 계획은'…인천 초등생 살해범 옥중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