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배준영, 원 구성 난항에 "4년 전 같은 상황?…민주당, 국민적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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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독식 우려에 대해 "4년 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국민적 역풍이나 평가는 민주당이 받아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배 수석부대표는 "우리는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배분과) 똑같은 상황을 지키려고 했는데 민주당은 다수당이니까 그때의 7석을 (포함해)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 과방위(과학방송정보통신위)를 다 달라고 한다"며 "저희는 지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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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독식 우려에 대해 "4년 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국민적 역풍이나 평가는 민주당이 받아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배 수석부대표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저희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수석부대표는 "우리는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배분과) 똑같은 상황을 지키려고 했는데 민주당은 다수당이니까 그때의 7석을 (포함해)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 과방위(과학방송정보통신위)를 다 달라고 한다"며 "저희는 지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배 수석부대표는 "상임위 정수, 특위도 다수결로 밀어붙일 수 있다. 상임위원장도 다 밀어붙일 수 있다"며 "의석이 168석만 넘으면 모든 상임위에서 전부 다수를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했다.
배 수석부대표는 "주말에도 만나 2시간 이상 이야기했는데 (민주당은) 국민이 많이 뽑아줬으니, 법대로 해야 한다고 한다"며 "삼권분립은 있어야 한다면서 국회 안에서는 왜 견제와 균형이 있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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