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7시즌 뛴 버딩거, 미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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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7시즌 간 선수로 뛴 체이스 버딩거(36)가 배구 선수로 변신해 올림픽에 출전한다.
미국 NBC는 "NBA 선수 출신이 비치발리볼 종목에 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것은 버딩거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 미국 배구 국가대표였던 키스 에릭슨이라는 선수 역시 농구와 배구를 병행했으며 그는 1965년 NBA 신인드래프트를 거쳐 NBA에 입문, 1972년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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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7시즌 간 선수로 뛴 체이스 버딩거(36)가 배구 선수로 변신해 올림픽에 출전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6일 "버딩거가 마일스 에번스와 한 조로 올해 파리올림픽 비치발리볼 미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보도했다.
버딩거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NBA 휴스턴 로키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피닉스 선스에서 활약한 '전직 농구 선수'다.
NBA 정규리그 407경기에 나와 평균 성적은 7.9점, 3리바운드다.
NBA 경력을 마친 뒤 유럽 리그에 진출해 한 시즌을 더 뛰었고 이후 비치발리볼 선수로 변신해 현역 생활을 이어왔다.
버딩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코스타 캐니언 고등학교 재학 때도 농구와 배구를 병행하며 두 종목에서 모두 재능을 보였다.
미국 NBC는 "NBA 선수 출신이 비치발리볼 종목에 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것은 버딩거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 미국 배구 국가대표였던 키스 에릭슨이라는 선수 역시 농구와 배구를 병행했으며 그는 1965년 NBA 신인드래프트를 거쳐 NBA에 입문, 1972년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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