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날'마다 나타나는 게릴라 폭주족… 충남경찰, 총 77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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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이 현충일을 맞아 천안·아산시 일대에서 폭주행위자들을 단속해 교통위법행위 총 77건을 적발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적발된 교통위법행위 중 음주·무면허 운전자와 불법튜닝, 무보험 운전자는 형사처분을, 시청 등 관계기관에서 적발한 3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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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이 현충일을 맞아 천안·아산시 일대에서 폭주행위자들을 단속해 교통위법행위 총 77건을 적발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적발된 교통위법행위 중 음주·무면허 운전자와 불법튜닝, 무보험 운전자는 형사처분을, 시청 등 관계기관에서 적발한 3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신호위반·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급발진·급가속 등 41건(통고처분), 음주운전 10건(취소 6, 정지 4), 무면허 3건, 불법튜닝 9건, 무보험 2건, 소음기준 초과 11건(과태료 부과 2건, 계도 9건), 이륜차 미신고 운행 1건(과태료) 등이다.
이번 단속에 앞서 지난 3일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폭주행위 차단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분담했다. 이후 단속일에는 총 296명의 인력과 63대의 장비를 투입해 폭주족 예상 집결지를 차단하고 입체적인 단속활동과 함께 천안 일봉산 사거리 일대를 막고 심야시간 대규모 일제 음주운전 단속도 진행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천안·아산 일대 폭주족은 삼일절, 어린이날,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 현충일 등 국경일이나 국가적 기념일에 게릴라 형식으로 발생, 경찰에서는 대대적인 단속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광복절에도 사전 경력배치 및 현장 무관용 단속, 형사처벌로 폭주행위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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