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퓨처-X,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이상현 2024. 6.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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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미래형 건설기계 콘셉트 '퓨처(FUTURE)-X'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퓨처-X는 올해 1월 HD현대가 CES2024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로, 건설 현장의 안전성, 생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무인 자율 건설기계를 모티브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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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콘셉트 부문서 뽑혀
무인자율 건설기계 모티브
아비커스의 '뉴보트(NeuBoat)' 이미지. HD현대 제공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FUTURE-X' 이미지. HD현대 제공

HD현대는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미래형 건설기계 콘셉트 '퓨처(FUTURE)-X'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의 '뉴보트(NeuBoat)'도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퓨처-X는 올해 1월 HD현대가 CES2024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로, 건설 현장의 안전성, 생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무인 자율 건설기계를 모티브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퓨처-X는 무인 장비 콘셉트에 맞춰 운전석이 없는 '캐빈리스(cabinless)'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하부체를 공용화함으로써 사용자 환경에 따라 장비를 굴착기-휠로더-굴절식 덤프트럭 등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4족 크롤러와 적응형 트랙 시스템을 적용해 험지에서도 원활한 자율 이동 작업이 가능하며, 레이더와 카메라,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탑재해 무인 작업의 안전성도 크게 높였다.

함께 본상을 수상한 아비커스의 뉴보트는 자율운항 보트의 운항과 정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시스템을 비롯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모두 높인 독자적인 인터페이스 등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D현대 관계자는 "제품의 미적 가치를 넘어 그룹의 미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디자인을 실제 제품까지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검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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