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커리어 끝판왕' 맨시티 FW가 이강인과 한솥밥?...로마노 "PSG가 관심 가지고 있다"

주대은 기자 2024. 6.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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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몇몇 구단이 알바레스에게 접근했다. PSG도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잔류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알바레스가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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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몇몇 구단이 알바레스에게 접근했다. PSG도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잔류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 소속 공격수다. 지난 2022년 맨시티가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던 알바레스에게 관심을 가졌다.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판단이었다. 당시 알바레스는 20살의 나이로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맨시티는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1,420만 파운드(약 249억 원)를 지불했다. 알바레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투자는 대성공이다. 그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03경기에 출전해 3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엄청난 커리어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리버 플레이트 소속일 당시 코파 아르헨티나, 리가 프로페시오날 등 각종 대회에서 6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 이적 후에도 트로피를 휩쓸었다. 알바레스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PL), FA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었다. 알바레스는 2021 코파 아메리카 최종 명단에 발탁됐다. 조별리그 볼리비아전 교체 출전 말고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며 알바레스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알바레스는 조별리그 폴란드전을 시작으로 16강 호주전, 4강 크로아티아전 등 득점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런데 알바레스가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talk'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완전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여러 팀이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PSG도 그중 하나다. PSG는 최근 에이스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공격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물론 맨시티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를 놓치고 싶지 않다.

로마노 기자는 "아직 이적 제안이나 협상은 없지만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선수 측과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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