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父 실족사→악플로 공황장애+우울증" 과거 회상 [소셜in]

유정민 2024. 6.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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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5일(목)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선역과 악역을 넘어 이제는 멋진 대디 배우 봉태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봉태규에게 "왜 그렇게 책을 많이 낸 거냐? '하나만 얻어 걸려라'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봉태규는 "책을 쓰게 된 게 원래 뭐였냐면, 나는 원래 연예인 안 하려고 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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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목)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선역과 악역을 넘어 이제는 멋진 대디 배우 봉태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봉태규에게 "왜 그렇게 책을 많이 낸 거냐? '하나만 얻어 걸려라'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봉태규는 "책을 쓰게 된 게 원래 뭐였냐면, 나는 원래 연예인 안 하려고 했다"라며 운을 뗐다.

봉태규는 "내가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왔었다. 몸도 아프고,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봉태규는 "(아버지가) 산에서 떨어지셔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돌아가신 기사에 악플도 달리고 일도 잘 안되고 몸도 아프고 그래서 못 하겠는 거다. 할 용기가 안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봉태규는 "그러다가 그때 공황장애랑 우울증이 한꺼번에 왔었다. 근데 증상이 너무 심각해지니까 '뭘 할까' 찾아보다가 나한테 자극을 줘야겠다 싶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계속해서 봉태규는 "내가 살아가면서 안 해본 일을 찾다가 독서를 하게 됐다. 이걸 지속하려면 글을 써야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봉태규는 "그냥 글을 쓰면 안 되겠고, 지속적으로 글을 쓰려면 조금이라도 내가 돈을 받아야 내가 책임감이 생기겠더라"라고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전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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