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것 같은 세정력"…유한킴벌리, 소다 캡슐세제 출시

고농축 세제와 소다를 하나의 캡슐에 담아
액상세제 대비 세정력 2.3배 강화·99% 탈취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유한킴벌리가 '그린핑거 파워클린 소다 캡슐세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그린핑거 브랜드로 액상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고체형 식기세척기 세제 등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캡슐형 신제품 론칭으로 세제 라인업이 확장됐다.

소비자들은 세탁세제를 이용할 때 마치 '삶은 것' 같은 세정력을 기대하며 소다를 추가로 사용하곤 했다. 그린핑거 파워클린 소다 캡슐세제는 이런 정형화된 세탁 루틴을 탈피해 고농축 세제와 소다를 하나의 캡슐에 담은 제품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프리미엄 7종 세척효소를 적용해 기존 자사 액상세제 대비 세정력이 2.3배 강화됐다"며 "베이킹소다, 탄산소다, 과탄산소다가 함유된 트리플소다가 함유돼 99% 탈취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성 원료나 동물유래 원료를 포함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 이탈리아 V 라벨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며 "캡슐이 외부 압력에 쉽게 터지지 않는 압력 강도 테스트를 완료했고, 어린이 보호포장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린핑거 담당자는 "고객의 세탁 루틴을 관찰하면서 소다를 별도로 사용하는 경향성이 눈에 띄었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세제가 필요하다는 확신으로 올인원 캡슐 세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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