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굳건한 평화가 가장 튼튼한 안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6일) 현충일을 맞아 "수많은 무명용사들의 희생에는 뼈아픈 교훈이 담겼다"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굳건한 평화야말로 최고의 '호국보훈'이라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강력한 국방으로 적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되 흔들림 없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만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헌신에 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선열들으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수많은 용사들이 꿈꾸었던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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