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환경의날 대통령표창...17년간 1.5억개 일회용컵 절감

지영호 기자 2024. 6.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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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로부터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환경부의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참여를 통해 다회용컵 이용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며 2007년부터 2024년 4월까지 17년간 1억5000만개의 1회용컵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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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왼쪽부터 두번째)과 이상일 용인시장(왼쪽부터 세분째)이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로부터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환경부의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참여를 통해 다회용컵 이용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며 2007년부터 2024년 4월까지 17년간 1억5000만개의 1회용컵을 절감했다. 1회용컵을 사용한 소비자에 준 인센티브는 642억원 규모다.

스타벅스는 '일(1)회용컵 없는(0)'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매월 10일을 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2018년 4월을 시작으로 매월 해당 일에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 촉진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환경부와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26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스타벅스 '커피박트레이'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스타벅스의 커피박 트레이는 제조 과정에서 커피박이 전체 원료의 20%를 차지한다.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된다. 수명이 다한 커피박 트레이는 회수 절차를 거쳐 재활용하게 된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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