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커넬리 사장과 재계약 부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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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경영진을 다가오는 2024-2025 시즌까지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팀 커넬리 사장과 동행을 한 시즌 더 이어간다고 전했다.
커넬리 사장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할 수 있었다.
커넬리 사장은 지난 2022년 5월에 미네소타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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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경영진을 다가오는 2024-2025 시즌까지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팀 커넬리 사장과 동행을 한 시즌 더 이어간다고 전했다.
커넬리 사장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이후에 옵션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 이에 미네소타가 그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지가 관건이었다. 이에 부분적으로 다음 시즌의 연봉을 보장하기로 했다. 다음 시즌 후 옵션이 있는 계약이다.
커넬리 사장은 지난 2022년 5월에 미네소타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종전까지 덴버 너기츠의 단장으로 역할을 했던 그는 덴버가 우승 전력을 다지는 데 크게 일조했다. 미네소타는 그를 사장으로 고용하면서 경영체제를 개편했다. 계약기간 5년 4,000만 달러로 그를 데려왔다. 이번 여름에 계약이 종료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옵션이 포함됐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계약이 부분적으로 수정된 것을 보면, 다음 시즌 연봉을 보장하되 옵션을 미뤘다. 우선, 커넬리 사장과 몸값 조율이 여의치 않았을 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현재 구단 지분 구조를 두고 수뇌부가 온전하게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정돈된 후, 양 측의 입장이 조율 된다면 본격적인 다년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미네소타는 이번에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즌 내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덴버 너기츠와 서부컨퍼런스 선두 경쟁에 나섰다. 컨퍼런스 1위는 차지하지 못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무려 20년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러나 서부 결승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컨퍼런스 우승에 다가서지 못했다.
한편, 커넬리 사장은 지난 1999년에 NBA와 인연을 맺었다. 워싱턴 위저즈에서 영상분석가로 시작했다. 이후 스카우트가 되면서 선수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안목을 발휘했다. 2010년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자리를 옮겼다. 부단장으로 부임하면서 당시 델 뎀스 단장을 보좌했다. 선수 파악과 계약은 물론, 거래 파악과 신인 발굴 등을 책임졌다.
3년이 지난 2013년 여름에 그는 덴버의 호출을 받았다. 부사장 겸 단장이 된 것. 덴버의 선수단을 오랫동안 경영했던 마사이 유지리 단장이 토론토 랩터스 사장으로 옮기면서 그가 승진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올 해의 경영인에 선정됐다. 덴버가 현재의 구성을 갖추고 전력을 다지는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후 미네소타의 사장직을 꿰찼다.
사진 제공 = Minesota Timberwolve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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