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한국에 골프공 신공장 세운다…“골프공 공급망 수직 통합”

이충진 기자 2024. 6. 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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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가 국내에 골프공 신공장을 세운다. 미국, 대만에 이은 테일러메이드의 세번째 글로벌 글로벌 생산기지다.

테일러메이드는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TMBK)를 통해 6일 이 같이 밝히며 혁신적인 최신 골프볼 기술을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일러메이드 한국 신공장. 테일러메이드 제공



앞서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2021년 낫소 골프 주식회사를 인수한 뒤 TMBK를 설립, 상당한 자원을 투자해 왔다. 국내 연구진과 함께 신기술이 적용된 새 제품들의 생산을 위한 것. 한국의 높은 교육 수준과 최첨단 기술 인프라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테일러메이드는 캐스트 우레탄 5 피스 TP5/TP5X와 3 피스 투어 리스폰스, 아이오노머 골프볼인 스피드소프트 등과 더불어 테일러메이드의 비주얼 테크놀로지 제품인 TP5/TP5x 픽스, TP5/TP5x 코리아 픽스, MySymbol,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스피드소프트 잉크 등의 제품을 신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테일러메이드는 한국 신공장을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 공장 및 대만 공장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테일러메이드 골프공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에이블리스 테일러메이드 대표는 “TMBK 신공장의 준공은 전 세계 소비자와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이번 투자의 의미는 한국 공장과 임직원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한국 골퍼들 및 전세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골프공 사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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