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가 순국선열 넋 기리는 길”

제69회 현충일인 오늘(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전투를 앞둔 병사의 눈빛을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전쟁하자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가 한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무명용사의 희생에는 뼈 아픈 교훈이 담겨 있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굳건한 평화야말로 최고의 ‘호국보훈’이라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튼튼한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수많은 용사가 꿈꾸었던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강력한 국방으로 적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되 흔들림 없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만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헌신에 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민정희 기자 (jj@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