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北, 비열한 도발까지 감행…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김세희 2024. 6. 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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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북한은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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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북한은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철통 같은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층 더 강해진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토대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단단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우리의 힘이 더 강해져야만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는 일, 더 나아가 자유롭고 부강한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일도 결국 우리가 더 강해져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도전과 혁신으로 도약하는 나라, 인생이 풍요롭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청년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 온 국민이 하나 되어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더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며 "이것이야말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제대로 기억하고 그 큰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는 위대한 영웅들이 물려주신 이 땅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국민과 함께 계속 써내려가겠다"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지켜낸 모든 영웅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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