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산유국론 뜬금없어…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떠올라"
안지혜 기자 2024. 6. 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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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일만 유전' 국정 브리핑과 관련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가 떠오른다"면서 "국회에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판 대역전 외치며 수천억 쏟아 붓고 결국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 뜬금없는 산유국론, 잘 챙겨봐야겠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십중팔구(성공 확률 최대 20%) 실패할 사안이라면서 전액 국민혈세를 투입하는 것도 걱정이고, 주가폭등에 따른 추후 주식투자자 대량손실도 걱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후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국면 전환용 이벤트'라며 평가절하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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