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앙골라·아프리카개발은행과 MOU…"협력 강화"

김동규 2024. 6. 6.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앙골라 재무부와 '주요 산업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아프리카 2대 산유국이자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자원 부국인 앙골라는 전략 산업 육성과 수출 영토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할 국가"라며 "이번 협약이 앙골라를 포함해 14억 인구의 아프리카와 경제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역보험공사·앙골라 재무부, 업무협약식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앙골라 재무부와 '주요 산업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시장 발굴 및 프로젝트 참여에 협력하고 양국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무보는 또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프리카에서 추진되는 잠재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도록 협력하고 공동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무보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열린 '한-아프리카 에너지 투자 포럼'에서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사례와 관련 금융제도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무보는 지난해 국내 태양광 패널 기업 등이 참여하는 앙골라 정부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에 총 1조791억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증설 프로젝트와 탄자니아 철도 차량 수출 프로젝트 등에도 성공적으로 금융지원을 마쳤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아프리카 2대 산유국이자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자원 부국인 앙골라는 전략 산업 육성과 수출 영토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할 국가"라며 "이번 협약이 앙골라를 포함해 14억 인구의 아프리카와 경제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