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사업 본격 착수

김철억 2024. 6. 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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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의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적정 증액 규모인지 검토하는 절차이다.

이로써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사업 등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반영되면서 총사업비 규모 또한 1조7000억원 증액된 6조6460억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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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의원,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송언석 국회의원 (국민의힘,경북 김천)의 제 22대 총선 공약인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사업’ 이 반영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지난 5일 통과했다 .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의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적정 증액 규모인지 검토하는 절차이다.

송언석 국회의원. [사진=송언석의원실.]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당초 총사업비가 4조9438억원이었으나, 기본설계 과정에서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및 선로용량을 늘리기 위한 중간 신호처리 정거장 추가, 터널 굴착공법 안전성을 보강 등이 추가 반영되면서 총사업비가 증가한 것이다 .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과정을 거쳐 이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

이로써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사업 등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반영되면서 총사업비 규모 또한 1조7000억원 증액된 6조6460억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김천역 선상역사 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에 투자를 확대해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게된 만큼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2025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

송언석 의원은 그동안 당초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상에 개량 공사로 계획되었던 김천역을 선상역사로 신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 재정부의 철도건설 실무자들을 수시로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제 22대 총선에서도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

송언석 의원은 “김천시민 모두의 염원인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이 김천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김천역 설계 단계에서도 더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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