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팔공메아리 배부함 설치

주민참여예산 구군참여형 사업…상반기 6개동 시범 설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동구 대표 소식지인 팔공메아리의 원활한 배부를 위해 ‘팔공메아리 배부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팔공메아리 배부함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구군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됐고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다.

동구청 관계자가 팔공메아리배부함에 책자를 넣고 있다. [사진=동구청]

우선 6개동(신암2동, 효목2동, 안심2동, 동촌동, 혁신동, 공산동) 공동주택 113곳에 총 700개를 설치했고 관리 상태 및 주민 만족도를 검토한 후 하반기에 나머지 동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팔공메아리 배부함 설치로, 팔공메아리 바닥 적치 해소 및 미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팔공메아리가 적재적소에 배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팔공메아리 배부함 [사진=동구청]

한편, 팔공메아리는 매월 동구 세대 수의 절반인 8만부를 발행하고 있고 모바일 소식지, 점자 소식지 등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팔공메아리 큰책(B4) 500부를 추가 발행해 경로당 등에 배부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