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어, 쏘니' 토트넘 떠나는 선수들에 작별인사 남긴 캡틴SON→동료들도 화답 "♥♥"

김아인 기자 2024. 6. 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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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을 떠나는 선수들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팀을 떠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의 앞날이 밝기를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두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은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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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세뇽, 탕강가 SNS.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화답했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화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을 떠나는 선수들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팀을 떠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의 앞날이 밝기를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두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은 선수들이다. 탕강가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주목받는 센터백 유망주였다.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PL) 무대도 밟았는데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갔지만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이후 후반기에 밀월로 재임대를 떠났는데 반등에 성공했다. 탕강가는 1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밀월의 잔류를 도왔고, 구단 또한 완전이적을 바라봤다.


세세뇽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세세뇽은 풀럼에서 활약 후 지난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시즌 도중 호펜하임에서 한 차례 임대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이반 페리시치가 들어온 뒤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시즌 말미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수술을 받으면서 FA컵 1경기 출전에 그쳤고, 복귀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화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화답했다.

페리시치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베테랑 풀백의 합류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손흥민과 다소 맞지 않는 호흡으로 삐걱거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일단 잔류를 선택했지만, 개막 초반 훈련 도중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됐다. 이후 페리시치는 친정팀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임대를 떠났고, 완전 이적을 앞두고 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밀려났음에도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난 겨울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난 그는 초반만 해도 백업 역할을 맡을 거란 예상이 우세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이어를 전술에 활용하면서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됐다. 다이어는 완전 이적까지 성사되면서 뮌헨에 자리잡았다.


주장 손흥민은 이들을 향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들과의 투샷이 담긴 사진과 태그를 남겼다. 세세뇽은 손흥민의 게시물을 재공유하며 화답했다. 탕강가도 두 개의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화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화답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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