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아시아에서도 우크라전 같은 침략 사태 가능성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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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다음달 발간할 예정인 방위백서를 통해 동아시아에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같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일본 언론이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방위성은 중국과 북한의 군사 동향을 염두에 두고 "전후 가장 엄혹하고 복잡한 안보환경에 직면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같은 "심각한 사태가 동아시아에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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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다음달 발간할 예정인 방위백서를 통해 동아시아에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같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일본 언론이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
방위성은 어제 집권 자민당과의 회의에서 올해 방위백서 개요를 보고하며 이런 평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방위성은 중국과 북한의 군사 동향을 염두에 두고 “전후 가장 엄혹하고 복잡한 안보환경에 직면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같은 “심각한 사태가 동아시아에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방위성이 자민당에 보고한 개요에는 일본 언론에 의해 지난달 23일 보도된 방위백서 초안 내용이 대부분 포함됐습니다.
방위백서는 특히 지난해부터 정찰위성을 발사해온 북한이 정보감시정찰 수단 확보를 도모하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질적인 의미에서 핵·미사일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중국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없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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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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