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함안군과 손잡고 낙화놀이 관광상품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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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경남 함안군과 함께 한국형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관광상품화해 시범운영한다.
올해도 축제 예약이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가 높아 관광공사와 함안군은 낙화놀이의 전통을 계승하고 많은 사람들이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박형관 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이번 시범상품을 통해 함안 낙화놀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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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 첫 시범운영, 9월과 10월 각 1회 실시
시범운영은 29일 처음 실시하고 이후 9월과 10월 각 1회(7, 8월 폭염으로 미운영) 실시한다. 낙화놀이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전통 불꽃놀이로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중단됐으나 1985년 이후 낙화놀이보존회가 재현해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인구 6만1000여 명인 함안에 축제 당일 전국에서 5~6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교통 혼잡과 통신 마비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는 축제를 5월14일과 15일로 분산하고 하루 7000명 예약제 도입과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체증을 완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낙화놀이가 포함된 시범 관광상품은 당일코스부터 숙박까지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5일부터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의 여행상품홍보관과 함안군 문화관광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관 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이번 시범상품을 통해 함안 낙화놀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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