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뜬금없는 산유국론…국민 절망 부산엑스포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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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데 대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가 떠오른다며 국회에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석유·가스 탐사 결과 발표 이후 심해 시추 성공 확률은 20%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비슷하다면서 '국면 전환용 이벤트'이자 '지지율 만회 정치쇼'라고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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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석유·가스 탐사 발표에 의구심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데 대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가 떠오른다며 국회에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주 석유개발회사가 영일만 일대 심해 탐사사업에 대해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뜬금없는 산유국론, 잘 챙겨봐야겠다”며 “막판 대역전 외치며 수천억 쏟아 붓고 결국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이어 “십중팔구(성공 확률 최대 20%) 실패할 사안이라면서 전액 국민혈세를 투입하는 것도 걱정”이라며 “주가폭등에 따른 추후 주식투자자 대량손실도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잘 되길 바라지만 참으로 걱정이 많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석유·가스 탐사 결과 발표 이후 심해 시추 성공 확률은 20%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비슷하다면서 ‘국면 전환용 이벤트’이자 ‘지지율 만회 정치쇼’라고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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