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FA되는 패트릭 윌리엄스 관심

이재승 2024. 6.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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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프런트코트 보강을 노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다넬 메이베리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시카고 불스의 패트릭 윌리엄스(포워드, 201cm, 98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와 루겐츠 도트를 주전 포워드로 내세웠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제일런 윌리엄스를 필두로 다수의 윌리엄스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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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프런트코트 보강을 노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다넬 메이베리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시카고 불스의 패트릭 윌리엄스(포워드, 201cm, 98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시카고와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기에 다른 구단이 흥미가 있을 만하다. 대어급은 아니지만 오클라호마시티가 선수층을 다지고 사이즈를 더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43경기에 나섰다. 왼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 끝내 수술을 받은 그는 조기에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경기당 27.3분을 소화하며 10점(.443 .399 .788) 3.9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은 그였으나, 격년에 한 번씩 결장이 길어진 것은 여러모로 아쉽다.
 

두 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두 시즌 연속 약 40%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포워드를 보강하되 공격 시 공간 창출을 노릴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파워포워드 자리 보강이 필요한 만큼, 그를 노릴 유력한 후보다. 제한적 FA라 직접 영입이 어려울 수 있으나, 사인 &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샐러리캡이 충분하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잠정 확정된 연봉 총액이 약 1억 299만 달러에 불과하다. 시즌 후, 고든 헤이워드와의 계약이 만료되기에 그를 데려와 프런트코트를 살뜰하게 채울 수 있다. 윌리엄스도 상대적으로 언더사이즈 파워포워드라 할 수 있으나 취약한 자리를 채우기에 부족하지 않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와 루겐츠 도트를 주전 포워드로 내세웠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가세한다면 도트의 활용 범위를 좀 더 넓힐 수 있다. 공격에서 공간 창출이 용이한 것 외에도 전술적 범용성을 가질 만하다. 나이도 20대 초반에 불과한 만큼, 기존 오클라호마 선수와 또래인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제일런 윌리엄스를 필두로 다수의 윌리엄스가 자리하고 있다. 핵심 전력으로 거듭난 그 외에도 안쪽에서 역할을 한 켄리치 윌리엄스와 제이린 윌리엄스가 있다. 만약, 패트릭 윌리엄스를 데려온다면 다른 윌리엄스를 그대로 데려갈 지도 관건이다. 이중 제이린 윌리엄스의 다음 시즌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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