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올스타 NL 유격수 후보 선정…한국 선수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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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2024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유격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B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MLB 올스타전 야수 부분 팬 투표를 시작했다.
유일한 한국인 MLB 올스타전 선수 후보다.
2001년 박찬호가 한국인 최초로 MLB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고, 2002년 김병현, 2018년 추신수, 2019년 류현진이 올스타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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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2024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유격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B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MLB 올스타전 야수 부분 팬 투표를 시작했다. 김하성은 NL 유격수 부문 후보가 됐다.
유일한 한국인 MLB 올스타전 선수 후보다. MLB 4년 차 시즌을 맞이한 김하성은 아직 MLB 올스타전 출전 경험이 없다.
지금까지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는 총 4명이다. 2001년 박찬호가 한국인 최초로 MLB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고, 2002년 김병현, 2018년 추신수, 2019년 류현진이 올스타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선정 가능성은 높지 않다. 김하성은 5일 기준 타율 0.224 7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0을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같은 포지션에 '슈퍼스타'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버티고 있다. 베츠는 타율 0.309 9홈런 32타점 OPS 0.904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한다.
다만 MLB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투표에 선정되지 못한 선수를 대상으로 선수단 투표 혹은 사무국 추천으로 추가 선수 발탁이 진행된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최다 득표 여부도 화제다. 오타니는 10년 7억 달러라는 북미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을 받고 다저스로 소속팀을 옮겼다.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로 타격에 전념하는 오타니는 타율 0.322 15홈런 40타점 OPS 0.988로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MLB 올스타전 야수 1차 팬 투표는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명단은 7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MLB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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