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현장학습 버스 고속도로서 4중 추돌…11명 부상

배승주 기자 2024. 6.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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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버스 〈사진=시청자 제공〉
관광버스 앞쪽이 파손되고 유리창은 깨졌습니다. 운전석 쪽 사이드미러는 떨어져 나가고 없습니다.

어제(5일) 오후 5시 3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내서분기점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버스가 앞서가던 또 다른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추돌당한 버스가 밀리면서 화물차를 들이받고 화물차가 SUV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들에는 창원의 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2박 3일 체험학습 후 학교로 복귀 중이었습니다. 11명이 머리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낸 버스 기사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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