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영어공부를 함께…초량이바구 작은도서관 문 열어

부산 초량동 이바구 복화문화체육센터 2층서 지난 4일 개관
영어 원서·영어학습 책 등 도서 3200권 소장

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 초량이바구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 초량동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 2층에 있는 초량이바구 작은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과 일반 자료실, 정기간행물 코너 등을 갖췄습니다.

소장 도서는 3200권으로 이 중 1500권은 영어 원서와 영어학습에 필요한 책들입니다.

부산 동구 제공

2022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으로 꾸며졌기 때문입니다.

허미숙 부산 동구청 교육정보과장은 "초량이바구 작은도서관을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뒤 7월부터 도서 대출 서비스와 영어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초량이바구 작은 도서관이 책 읽는 마을 분위기와 어린이 영어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7월 중순에는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도 문을 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