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현충일 지방방향 정체…서울→부산 5시간50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00만대 예상
지방 방향 고속도로, 낮 12시께 절정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현충일인 6일은 교통량이 평소 목요일보다 감소하지만 지방방향 정체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에 절정에 달하겠다. 혼잡 상황은 오후 6~7시에 풀리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하다 밤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수원 1㎞, 양재부근~반포 5㎞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부근~남사진위 7㎞, 안성분기점~안성 3㎞, 망향부근~천안부근 23㎞, 옥산분기점부근~남이분기점부근 11㎞, 대전터널~비룡분기점 1㎞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목포 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부근 2㎞, 발안~서평택 15㎞,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강일~화도 15㎞, 화도JC~설악IC 15㎞, 춘천분기점~춘천분기점부근 2㎞, 동홍천~홍천부근 8㎞, 내촌부근~내촌부근 3㎞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군포~부곡 3㎞, 신갈분기점~양지터널부근 16㎞, 덕평~호법분기점부근 7㎞, 여주 부근~여주분기점부근 7㎞, 만종분기점~원주부근 8㎞, 새말부근~새말 3㎞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서청주부근~오창분기점 10㎞ 정체다.

남이 방향은 신곡분기점~경기광주IC 5㎞, 마장~호법분기점 3㎞,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진천터널부근~진천터널부근 4㎞, 서청주~남이분기점 5㎞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대구 4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울산 5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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