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모두 손흥민 좋아할 수밖에, '사랑꾼 캡틴' 눈부시네! '감동 메시지' 폭발, "아직 토트넘 레전드 아니다"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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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넘치는 캡틴이다.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구단과 감독, 팬에게도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은 "앙제는 마치 어렸을 때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가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즐거움을 가져다줬다. 토트넘이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 같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항상 올바른 메시지와 교훈을 전달한다. 인간으로서 그는 매우 가족 지향적이다. 토트넘에 이런 문화를 도입했다. 선수단 전체에 관심도 많다. 그와 함께해 기쁘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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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네 장의 사진을 붙인 게시글을 남겼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선수들과 함께 나온 사진을 올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에릭 다이어(31)를 비롯해 에릭 탕강가(25), 라이언 세세뇽(24), 이반 페리시치(35)에 흰색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캡틴의 따듯함이 느껴졌다. 네 장의 사진에서 손흥민은 동료와 어깨동무를 하거나 포옹하고 있었다. 떠나는 선수들을 향한 애정 표현이었다.
심지어 손흥민은 '풋볼 런던'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토트넘에서 느끼고 있는 감정을 솔직히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 놀라운 클럽에서 거의 10년을 보냈다"라며 "솔직히 믿을 수 없는 여정이었다. 제가 함께 뛰었던 많은 선수와 감독들이 떠오른다. 그 과정에서 제게 좋은 추억과 존경을 가져다 주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리빙 레전드라 불려도 손색없다. 손흥민은 클럽 통산 400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0경기 출전을 넘었고 162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겸손함을 잃지 않은 손흥민은 "구단의 전설이 되는 건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여전히 우승컵을 원하고 있다. 아직 제 자신을 전설이라 부르지 않겠다. 구단에 헌신을 다하는 이유다"라며 "저는 이 감독(포스테코글루), 이 팀과 함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도록 발전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중반부터 급격히 순위가 떨어졌다. 프리미어리그를 5위로 마치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은 따냈다.
손흥민은 "앙제는 마치 어렸을 때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가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즐거움을 가져다줬다. 토트넘이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 같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항상 올바른 메시지와 교훈을 전달한다. 인간으로서 그는 매우 가족 지향적이다. 토트넘에 이런 문화를 도입했다. 선수단 전체에 관심도 많다. 그와 함께해 기쁘다"라고 치켜세웠다.
다음 시즌 발전도 예고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은 첫 번째 시즌이었을 뿐이다"라며 "토트넘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많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긍정적인 면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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