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번호판 부착한 차 몰다 검거된 카자흐스탄 절도범들

한귀섭 기자 2024. 6. 6.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개월 전 폐차장에서 도난 당한 번호판을 부착하고 운행하다 WASS(수배차량 검색시스템)에 감지돼 출동한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카자흐스탄 국적 절도범 2명이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0분쯤 강원 횡성 둔내 IC 인근 교통단속 카메라에서 그랜저 에서 도난당한 번호판이 WASS를 통해 감지됐다.

상황실에서 출동지령을 받은 횡성경찰서 직원들은 횡성 모란교차로 인근에서 검문을 위해 기다렸으나, 이를 본 그랜저가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횡성=뉴스1) 한귀섭 기자 = 9개월 전 폐차장에서 도난 당한 번호판을 부착하고 운행하다 WASS(수배차량 검색시스템)에 감지돼 출동한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카자흐스탄 국적 절도범 2명이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0분쯤 강원 횡성 둔내 IC 인근 교통단속 카메라에서 그랜저 에서 도난당한 번호판이 WASS를 통해 감지됐다.

상황실에서 출동지령을 받은 횡성경찰서 직원들은 횡성 모란교차로 인근에서 검문을 위해 기다렸으나, 이를 본 그랜저가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다. 곧장 경찰이 따라붙기 시작하자 절도범들은 차를 버리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먼저 신고 접수 25분 만에 검거했다. 또 다른 30대 절도범은 인근 골프장 주변 풀숲으로 달아났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40분 만에 붙잡혔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운전자는 무면허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9월 24일 충남 홍성의 한 폐장 차장에 주차된 모닝 차량의 앞·뒤 번호판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도난 당한 번호판을 WASS에 입력했다.

횡성경찰서는 이들을 관할 경찰서에 인계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