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칩거 중인 이회창 근황 공개…“야당 입법 폭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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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89)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초선 정연욱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총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22대 국회 첫 등원을 하면서 평소 존경해온 이 전 총재에게 인사를 드렸다"고 적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정 의원은 정치부 기자로 국회를 출입할 때 인연을 맺었다며 "이 전 총재는 다수당이 된 야당이 브레이크 없는 벤츠처럼 입법 폭주할 가능성을 우려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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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이회창(89)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초선 정연욱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총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22대 국회 첫 등원을 하면서 평소 존경해온 이 전 총재에게 인사를 드렸다”고 적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정 의원은 정치부 기자로 국회를 출입할 때 인연을 맺었다며 “이 전 총재는 다수당이 된 야당이 브레이크 없는 벤츠처럼 입법 폭주할 가능성을 우려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판사 출신인 이 전 총재는 대법관, 감사원장을 거쳐 제26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후 한나라당 소속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2번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무소속 후보로 제17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3위에 그쳤다. 2017년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 등장한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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