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최동석 전남의대동창회 부회장 3천만원과 그림 기탁

(광주=연합뉴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최동석 수석부회장이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3천만원과 그림작품을 기탁했다.

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정신 병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에서 후원금과 함께 운보 김기창 화백의 '부활'이란 작품의 28번째 판화를 전달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모교 병원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부활'이란 작품이 가장 어울리는 곳이 병원이라고 생각해서 함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신 병원장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전남대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심다운·고영일 교수, 소오 우수논문상

(광주=연합뉴스) 전남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심다운·고영일 교수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소오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소오 우수논문상은 학회 설립에 공을 세운 고(故) 소오 이상용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심다운·고영일 교수팀은 '유도 객담검사를 통해 분류된 저과립구 천식 환자군의 임상 양상 및 의의'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한국 천식 환자에서 저과립구천식의 특성을 다른 표현형과 비교한 결과를 분석한 연구다.

심 교수는 "한국 성인 환자에서 저과립구 천식군 환자의 중요성을 제시했다"며 "추후 천식 약제의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데 임상적으로 유용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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