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싸워서 이기는 건 하책…평화야말로 가장 튼튼한 안보”

이원석 기자 2024. 6. 6.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현충일을 맞아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튼튼한 안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 통해 현충일 메시지 “굳건한 평화야말로 최고의 ‘호국보훈’이라는 역사의 교훈 되새겨야”

(시사저널=이원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사저널 박은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현충일을 맞아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튼튼한 안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투를 앞둔 병사의 눈빛을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전쟁하자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의 말을 소개하며 "수많은 무명용사들의 희생에는 뼈아픈 교훈이 담겨있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굳건한 평화야말로 최고의 '호국보훈'이라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수많은 용사들이 꿈꾸었던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며 "강력한 국방으로 적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되 흔들림 없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만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헌신에 답하는 길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