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行' 음바페, PSG에서 급여 못받았나

2024. 6. 6.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25)가 직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보너스와 2개월 치 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ESPN FC는 소식통을 인용해 6일(한국시간) "PSG가 음바페에게 보너스와 2024년 2개월 치 급여를 아직 주지 않았다"라며 "이것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기자회견에서 PSG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이유"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너스·2개월치 급여 미지급 보도
‘PSG 불만’ 기자회견 이유로 지목되기도
킬리안 음바페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25)가 직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보너스와 2개월 치 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ESPN FC는 소식통을 인용해 6일(한국시간) "PSG가 음바페에게 보너스와 2024년 2개월 치 급여를 아직 주지 않았다"라며 "이것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기자회견에서 PSG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PSG로부터 2월 보너스와 4~5월 급여를 더 받아야 한다. 6월 급여도 지급할지 여전히 알 수 없다"라며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가 배은망덕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5년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여름까지 PSG와 계약한 음바페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결국 PSG는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음바페를 내줘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나서 기자회견을 통해 "PSG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불편하지만, PSG의 몇몇 사람이 나를 기분 나쁘게 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음바페와 PSG는 지난해부터 계약 연장을 놓고 대립하며 불편한 관계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일찌감치 예고했던 음바페를 향해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이적을 권유했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음바페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결국 음바페는 PSG와 연장계약을 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PSG는 이적료를 챙기지 못했다.

nature68@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