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커플”..20기 영호, ♥정숙 ‘뽀뽀男’ 맞았다→스킨십 폭주 (‘나는솔로’)[종합]

박하영 2024. 6. 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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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0기 정숙의 뽀뽀남 주인공은 영호였다. 

5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데이트 선택 당시, 정숙과 순자를 그대로 지나쳐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것도 잠시, 다시 유턴한 영호는 정숙을 선택했다. 이에 정숙은 “죽을래?”라면서도 “왜 이렇게 멀리 갔다 왔어? 모델이야”라고 미소지었다. 이어 “내가 온 줄 알았냐”는 영호에 정숙은 “네가 장난쳐서 안 올 줄 알았다. 그래서 저 놈은 이제 끝이다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영호는 “솔직하고 재밌고 귀엽다. 그리고 얘기 해보면 화려하고 놀기 좋아할 것 같은 친구였는데 알고 보니까 되게 열심히 산 친구다. 그런 반전 매력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라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영철은 영숙을, 상철은 영자를 선택했다. 영수, 영식, 광수는 현숙을 선택해 다대일 데이트를 하게 됐고, 이를 본 데프콘은 “황후 쟁탈전이다”라며 감탄했다. 반면 선택을 받지 못한 순자와 영자는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대망의 정숙과 영호의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정숙은 데이트 가기 전 인터뷰에서 “남자 꼬실 때 하는 몇가지 법칙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자카야 가는 거거든요. 분위기 어둡고, 정갈하고 사람이 많이 없고 맛있는 그런 곳에 가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영호와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던 중 정숙은 영호가 운전을 잘해서 잠이 온다고 폭풍 칭찬을 한 뒤 잠에 빠졌다. 그때 영호는 자연스레 정숙의 손을 잡았고, 이에 대해 영호는 잠든 정숙의 모습이 오래된 연인을 태운 느낌이었다며 “볼에 뽀뽀해 주고 싶을 정도로 익숙한, 오래된 연인의 느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식당에 도착한 뒤, 정숙과 영호는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정숙은 “우리 숙소 들어가지 말자”라고 깜짝 외박을 제안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영호가 “어떻게 하냐”고 하자 정숙은 “여기서 4차까지 가자. 우리 언제까지 있어야 되는지 안 정해져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영호는 계속된 정숙의 플러팅에 “그 말 듣자마자 엄청 심쿵한 거 알아?”라며 “나랑 술 마시면 꼬실 수 있다는 말이 바로 이런 거였네. 사람의 화술이 뭔가 있네”라고 넘어간 모습을 보였다. 

또 정숙은 “여기 앉으면 안돼?”라고 옆자리로 불렀다. 눈치 보던 영호는 곧바로 자리를 옮겼고, 정숙은 “그냥 마주보는 것보다 옆에서 같이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 ‘네가 와’ 이런 사람도 있다. 근데 영호는 ‘쪼르륵’ 오더라. 귀여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너랑 옆에 있으면 너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아”라며 오감 플러팅까지 날리는 정숙. 그는 화장실도 같이 가고 싶다고 어필까지 했고, 당황한 영호는 “같이 가시죠. 작가님”이라고 도움을 요청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숙은 집에 가려는 영호에 “벌써 가려고? 소주 두 병밖에 안 마셨다”라고 칭얼거렸다. 나아가 그는 블라우스에 묻은 초고추장을 보곤 영호에게 “지워줘”라고 하기도. 이후 “추워, 손 잡아줘”라며 손깍지를 끼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을 선보인 정숙이었다.

영호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은 여자가 먼저 스킨십을 하려고 하면 그런 여성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기 마련인데 저는 그런 생각 안들었다. 정숙님의 성격자체가 애초에 자존감이 높고, 누군가에게 막 기대려고 하는 편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까칠하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타인에 대한 자립심이 되게 강한 사람이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을 했다. ‘이분이 나를 정말 좋아해서 그럴 가능성이 좀 더 높겠구나’”라고 오히려 호감을 내비쳤다.

정숙 또한 “영호님과 1대 1 데이트 하고싶다고 했는데, 꿈에 그리던 순간이어서 좋았다”라며 “진짜 케미 잘 맞고 쿵짝 잘 맞고 그냥 사귀는 사이 같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이게 데이트를 못하다가 하니까 더 불타오르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덧붙였다. 데프콘 역시 “첫 데이트인데 70일 정도 만난 연인 같은 분위기다”라고 수긍했다.

한편, 영철, 영수, 현숙, 영자는 게임을 통해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다. 영수는 현숙에게 적극적으로 슈퍼 데이트 신청을 한 가운데, 영자는 상철이 아닌  영호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써 놀라움을 안겼다.

영자는 인터뷰를 통해 “날티 나는 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어쨌든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게 중요하니까”라며 “여기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가고 싶지 않다. 그런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영자는 영호와의 데이트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정숙만 생각하지 마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예고에는 정숙의 뽀뽀남 정체가 영호로 밝혀져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정숙은 영호에게 “남자가 이거 거부하기 있냐”라며 “1일 1뽀뽀 99살까지 할 거라면서, 언제부터 뽀뽀할 거냐”라고 재촉했다. 입술을 내민 정숙에 영호가 다가가 입을 맞춘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데프콘은 “뽀뽀남은 영호로 밝혀졌는데 뽀뽀까지 가는 과정이 얼마나 험난할 지 다음주에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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